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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지식인포럼 “문재인, 중국 미국에 할 말 할 때”
이준희 기자 | 승인 2017.12.04 00:24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중국과 미국에 할 말은 해야 할 때입니다.”

한중지식인포럼(의장 곽덕환)이 지난 12월 1일 대전 중구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송년 모임을 가졌다.

이날 포럼에서 회원들은 △시진핑 집권 2기 상무위원 발표 △북한 ICBM 화성-15형 발사 △사드문제 △문재인 대통령 12월 방중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회원들은 적은 피는 흘려도 큰 피는 막아야 한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이 방중할 때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균형외교를 통한 국익을 따져봐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들은 또한 중국의 북한 원유차단 실행 가능성은 낮게 분석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시진핑 주석 다음 차기 지도자에 대한 의견도 나왔다. 다만 내용은 비공개를 원칙으로 했다.

곽덕환 포럼의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베트남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때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만난 자리에서 "비온 뒤에 땅이 굳는다"는 한국속담을 잘 인용했다”면서 “우리나라가 미중국 사이에서 너무 미국 쪽 편을 드는 인상을 중국에 주는 것은 지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날 모임에는 의장인 곽덕환 교수, 나태종 교수, 김민옥 교수, 박응수 교수, 이준희 기자  등 구성원 5명 모두가 참석했다.

한편 한중지식인포럼은 한중관계 발전을 위한 지식인들의 허심탄회한 토론의 장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16년 6월24일에 창립됐다.

이준희 기자  mbst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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