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금성백조가 조달청(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발주한 종합의료복합단지 건축공사를 수주하였다.  

종합의료복합단지(2단계)는 중곡동 국립서울병원이 새롭게 건립되는 의료행정타운으로 서울시 광진구 중곡동에 위치하며, 연면적 57,102㎡(구 17,273평), 지하 2층~지상 20층 규모로 2017년 11월 착공하여 2019년 12월말 완공될 예정이다.    

전체 수주금액은 647억 2355만 1598원(관급별도: 108억 2263만 1천 원)이며 금성백조는 공동도급 대표사로 50% 지분을 갖고, 남흥건설(주) 28%, ㈜대명이십일 22% 지분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금성백조 영업본부 이창종 전무는 “종합의료복합단지는 금성백조 최초의 종합심사낙찰제 수주로, 공동도급 구성부터 PQ심사, 종합심사, 견적, 입찰까지 모든 과정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종합건설사로서 서울 수도권 내 건축 현장을 수주하게 되어 더욱 의미 있다.”고 밝혔다.    

종합의료복합단지 조성 1단계 사업은 지난 2월 완료됐으며, 지상 12층 규모에 정신과 병원과 정신건강연구센터가 입주해 운영되고 있다. 종합의료복합단지 2단계 사업은 7호선 중곡동 생활권 중심기능을 강화하고 『중곡역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 및 『종합의료복합단지 건립』을 통해 업무, 상업, 의료복합, 의료서비스로 특화된 중곡동 지역발전에 중심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성백조는 충남대학교 대전권역 재활병원을 준공하고, 세종 충남대학교 병원을 수주하는 등 대형 의료시설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쌓아가고 있으며 특히 이번 중곡동 의료행정타운 내 업무시설인 종합의료복합단지(2단계) 사업을 종합심사낙찰제로 수주하여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 걸쳐 공격적인 수주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