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천안 = 이준희 기자]

한국소방안전협회 대전충남지부(지부장 홍종열)는 20일 오후 충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채순희) 관할구역인 층남 공주시에서 2017년도 화재취약계층 ‘기초소방시설’ 전달식을 가지고, 4가구를 방문하여 설치 및 위문품을전달 하였다고 밝혔다.

지원된 기초소방시설은 이날을 시점으로 10월과 11월 2달 동안 충남동부보훈지청 이동보훈팀이 공주, 천안, 아산, 세종 100여 세대의 보훈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설치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 된 기초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로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법률에 의거 2017년 2월 4일부터 일반 주택에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협회 대전충남지부 홍종열 지부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은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 위에 만들어진 만큼 충남 동부보훈지청과 함께 기초소방시설 보급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청과 함께 국가유공자의 보훈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소방안전협회 대전충남지부는 2003년부터 화재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약 600세대에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