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사제동행 '공감사색'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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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사제동행 '공감사색'展
  • 최정현 기자
  • 승인 2017.10.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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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까지 오원갤러리서 서양화ㆍ조소 등 28점 전시

[MBS 대전 = 최정현 기자]

스승과 제자라는 서로 다른 경계에 서있는 작가들의 작품이 함께 어우러지는 돈독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특히 오랜 시간동안 창작의 혼을 불태운 경험과 숙련을 접했을 제자들의 감성은 작품에 어떻게 투영되는지 ‘사제동행’의 참다운 의미를 살펴 볼 수 있는 기획전이다.

목원대학교(총장 박노권) 미술대학에서 진행한 스승과 제자의 작품 28점(한국화, 서양화, 조소, 도자 등)이 12일부터 대전 오원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공감사색’으로 이름 붙여진 이번 전시는 대학생활에서 스승과 제자라는 관계 속에서 예술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공감하고 사색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서로의 미적 교감을 통해 창작활동을 전개하며 미술계의 현장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대학교수와 젊은 작가들이 참여하는 이 전시는 지역미술계에 10월의 주목할 전시로 손꼽히고 있다.

출품작가로는 한국화 분야에 정황래, 이종필, 임서령, 황효실, 권민경, 박혜지, 정보라 작가 등과 도자디자인 분야의 안병국, 이은정, 차정일, 최재일, 최주연, 박지현 작가가, 조각분야에 김태호, 안현준 작가, 서양화에 여경섭, 조동진, 한의빈, 박일서, 박정용 작가 등이 참여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오는 18일까지 계속되며, 대전 오원갤러리의 2017년도 전시지원 기획초대전으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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