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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고령친화대학’서 일일 개방행사 ‘눈길’12개 학과 체험부스 및 시설물 공개
최정현 기자 | 승인 2017.10.12 16:43

[MBS 대전 = 최정현 기자]

국내 최초 ‘고령친화대학’인 배재대학교(총장 김영호)가 어르신과 함께하는 대학 개방행사를 진행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있다.

배재대는 12일 대학 내에서 지역 노인 200여명을 초청해 ‘제1회 노소동행(老少同行)축제’를 열었다.

이날 축제는 ‘제21회 노인의 날(10월 2일)’을 맞아 배재대 하워드대학(학장 조경덕)이 ACE+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세대 간 정을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앞서 배재대는 지난 2월 아일랜드 국립 더블린시티대학교(Dublin City University)와 국내 최초로 고령친화대학(Age-Friendly University) 선도모델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

축제 1부에선 하워드대학 12개 학과 학생과 노인들의 ‘일일 손자손녀 결연식’이 진행됐다.

결연식은 학생들이 축제기간 동안 할아버지ㆍ할머니 손을 잡아 온기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어 조세린(Jocelyn Clark) 기초교양학부 교수의 가야금 연주를 선보였고 중국학과 학생들의 중국 사자탈 전통공연, 배재대 비호응원단의 응원전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일일 대학 개방프로그램인 2부 행사는 캠퍼스 전역에서 이뤄져 축제의 활기를 더했다.

노인들은 학생 250여명이 방학도 잊고 준비한 콘셉트 사진 찍기, 전통놀이체험, 제기차기, 중국 차 시음, 스페인요리 시식, 숲 힐링, 건강목걸이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각 부스에서 이어갔다.

또 이날 축제를 맞아 평소 개방되지 않던 국제언어생활관(기숙사)와 교수 연구실, 강의실, 도서관, 박물관 등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져 대학에 친근함을 배가시켰다.

축제 중간엔 일일 어르신 멘토강사로 나선 박래필(69)씨가 복지신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젊은이여! 열심히 노력하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박 강사는 특강 중간에 “배재대 인근에 살아 산책만 다녔지만 오늘처럼 뜻 깊은 축제는 처음”이라며 “손자 같은 학생들과 손을 잡고 캠퍼스 구석구석을 누비다보니 높아보였던 대학이 참 친근하게 다가왔다”며 함박웃음을 짓기도 했다.

축제실무추진단장인 임진섭 교수는 “대학이 고령화라는 시대적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축제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어르신 대상 행사를 지속적으로 열어 ‘고령친화대학’의 위상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정현 기자  mbst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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