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예술문화학과, ‘인니아나 존스: 탐험일지’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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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예술문화학과, ‘인니아나 존스: 탐험일지’ 展
  • 최정현 기자
  • 승인 2017.10.1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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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작가와 함께하는 예술포럼 개최

[MBS 대전 = 최정현 기자]

한남대학교 예술문화학과(학과장 변상형)는 오는 16일 월요일 인도네시아 예술교육을 주제로 한 ‘인니아나 존스: 탐험일지’전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남대 56주년 기념관 미디어아트 홀에서 열리는 이번 ‘탐험일지’는 팀 GOMAD(고매드)가 외교부의 2017 국민공공외교 프로젝트에 ‘인니아나 존스: 인도네시아 예술문화교육 프로젝트’로 선발돼 지난 7월 직접 인도네시아에 가서 진행한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전시로써 보여준다.

‘인니아나 존스: 인도네시아 예술문화교육 프로젝트’는 예술가 커뮤니티와 협업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문화예술교육 기관에서 작가와 함께 전시연계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현지 아동을 대상으로 한 통합예술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인니아나 존스 프로젝트에서는 인도네시아 반둥지역 예술가와 함께 현지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다양한 형태의 학교 및 교육 기관을 방문해 한국의 문화가 접목된 통합적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한국문화예술을 알렸다.

고매드는 인니아나 존스 프로젝트를 진행한 결과물을 전시와 함께 도서출판으로도 선보인다. 이번 전시 ‘인니아나 존스: 탐험일지’에서는 탐험가 고매드가 인도네시아 예술가와 예술단체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떠난 10박11일간의 탐험을 하며 찾은 보물에 관한 내용이 전시된다.

‘인니아나 존스: 탐험일지’와 함께 고매드는 56주년 기념관 소규모 회의실에서 ‘제6회 고매드 예술포럼’이 열린다.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국제적 예술가와 예술기획자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능력에 대한 내용으로 한남대 학생들이 모여 의견을 나누며 열린 생각을 모아 국제교류를 위한 자질 함량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예술포럼의 슬로건은 ‘인도네시아의 숨겨진 보석, 빛을 발하다’로 인도네시아에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 작가 ‘레가 라만(Rega Rahman)’을 초청해 작가에 관한 이야기와 예술계 국제교류를 위한 내용에 대한 토론을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레가 라만은 인도네시아의 예술가 커뮤니티 ‘루앙 게릴야(Ruang Gerilya)’의 소속 작가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10월부터 전북 완주군에 있는 전북도립미술관 창작스튜디오에서 레지던시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고매드는 한남대 예술문화학과 학생들이 모여 결성한 문화예술 커뮤니티로 대전이라는 지역을 거점으로 대중들에게 문화예술을 알리고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또 고매드는 정기적으로 발행하고 있는 ‘webzine GOMAD’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비평, 아카이브, 예술포럼, 예술교육, 독립출판, 문화예술기획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대중들과 문화예술을 공유하고 지역 문화를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고매드의 활동은 웹진 고매드(www.goma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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