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한국화 45년의 주역’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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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한국화 45년의 주역’ 展
  • 최정현 기자
  • 승인 2017.10.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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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목원대 미술관서 개최

[MBS 대전 = 최정현 기자]

목원대 미술관에서 ‘목원한국화 45년의 주역’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목원대>

45년 역사를 품은 짙은 묵향(墨香)이 가을바람을 타고 목동시절을 넘어 현재의 도안동캠퍼스까지 굽이친다.

10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목원대학교 미술관에서 ‘목원한국화 45년의 주역전’이 열린다.

목원대학교(총장 박노권) 한국화전공(주임교수 정황래)이 주관한 이번 전시는 그동안 한국화전공의 그룹 전시로 활동했던 목묵회전, 산수경인전, 묵&지전 등에서 활동한 동문작가의 작품 29점을 선보인다.

또 올해 각종 공모전에서 우수한 창작활동을 펼쳐 보이며 내일의 주역으로 성장하게 될 재학생 작품 21점이 함께 전시돼 목원한국화의 어제와 오늘을 한자리에서 살펴보는 전시로 개최된다.

정황래작, 석림풍경, 화선지에 수목담채 <사진제공=목원대>

출품작가는 권경태, 권오석, 김기성, 박석신, 이종필, 정황래, 홍리, 황효실 등이며 재학생으로는 김미소, 남기승, 박지연, 서민지, 석민주, 이재성, 이지정, 장유재 등의 작품 50여점이 전시된다.

목원한국화는 1972년에 미술교육과 동양화전공을 시작으로 교육자와 화가, 문화예술전문가 등이 배출되고, 이어 1984년 회화과 동양화전공이 개설돼 본격적인 성장기를 맞았다.

이후 미술학부 한국화전공으로 전공명이 변경돼 현재 학부의 한국화전공과 대학원 석ㆍ박사과정에 이르기까지 학문의 전체 연구과정이 개설돼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정황래 교수는 “목원미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갈 목원대 미술관 개관을 기념하고 문화예술의 동행자로 선ㆍ후배의 전시를 통해 동시대 한국화의 전통을 소통과 교감이라는 주제로 ‘45년 주역전’을 열었다”며 “작품을 출품해 준 동문작가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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