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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병원, 명분없는 파업 단호히 대처
이준희 기자 | 승인 2017.10.10 09:51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홍인표)은 보건의료노조 을지대학교병원 지부가 임금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10일부터 파업에 돌입한 것에 대해 명분없는 불법 파업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을지대학교병원은 병원은 노동위원회의 조정안을 과감하게 수용하였으며 쟁점사안이였던 통상임금 인상분(2.4%)도 포함하지 않는 등 양보와 설득을 통해 합의점 도출에 노력했다며 노조에 조정안 수용을 촉구했다.

을지대학교병원은 파업만을 막아야겠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밤샘끝장교섭을 요구하는 등 법과 원칙을 토대로 적극적으로 교섭에 임하였으나 노조는 병원 경영을 무시한 무리한 요구로 일관해 왔다고 지적했다.

을지대학교병원은 이어 인건비 비중은 을지대학교병원 38.2% 을지병원 50.3%임에도 노조는 확인도 되지 않은 비율을 주장하는 등 왜곡된 사실을 유포하고 있으며 이는 명백한 불법행위라고 허위사실 유포 중단을 촉구했다.

을지대학교병원은 노조는 을지대학교병원보다 규모나 매출액이 월등히 높은 사립대병원과 비교해 임금이 타 사립대병원의 60%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고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등 병원의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을지대학교병원은 또 파업강행시 필수유지 업무부서로서 정상 운영되는 응급실과 중환자실은 물론 대체인력 투입과 비상근무체제 돌입을 통해, 병동 및 외래부서 등에서도 차질없이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인표 원장은 환자 및 내원객들에게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끝까지 희망을 놓지 않고 대화로서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보건의료노조 파업에 대한 을지대학교병원의 입장》

을지대학교병원 노조가 파업을 강행한 것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하는 바입니다.

병원은 지난 7월부터 노조와의 16차례에 이르는 임금협상과 충남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서 상호 신뢰와 이해 법과 원칙을 바탕으로 대화를 통해 합의점을 찾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10월 9일 병원은 금년도 임금협상을 원만히 타결키 위해 노동조합과 진심 어린 마음으로 최종 교섭에 임하였으나(충남지방노동위원회 조정안 5.0% 수용 추가 인상(안) 1.1% 통상임금 인상율 2.4% 2017년도 최종 임금인상율 8.5%임) 노동조합측은 현실적으로 병원에서 수용키 어려운 요구로 일관하여 임금협상 결렬의 단초를 제공하고 결국 파업을 강행하였으며 보도자료를 통해 사실이 아닌 내용을 유포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보도자료를 통해 ‘사용자측이 끝까지 총액 5%안을 고수.을지대학교병원의 임금수준은 타 사립대병원의 60%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총액 5%안은 병원의 안이 아니라 노동위원회가 합리적인 판단하에 내린 조정안입니다.

그리고 사립대병원의 매출액은 을지대학교병원보다 매출액이 2~3배정도 차이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은 도외시 한 채 무조건 타 사립대병원과 비교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나는 것입니다.

노조는 또 의료수익 대비 인건비 비중은 을지대병원 26.2% 을지병원 34.6%이라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이는 임상교수인건비 외주용역인건비를 빼고 계산한 것입니다 이를 포함할 경우 인건비 비중은 을지대학교병원 38.2% 을지병원 50.3%로 노조가 주장한 수치보다월등히 높습니다.

노조의 임금불만 해소를 위해 임금개선위원회 구성을 전격 수용하였습니다 노사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또한 2020년까지 불만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 병원은 진정성을 갖고 위원회 구성과 참여를 설득하였으나, 노조는 이를 폄훼하고 파업의 길로 나갔습니다.

병원은 파업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노조에 있음을 밝힙니다. 또한 앞으로 불법적인 어떠한 행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추후 법적인 대응을 포함해 단호하게 대처할 것입니다.

노조는 조직과 조직구성원 모두에게 어떠한 이익도 되지 않는 파업을 즉시 중단하고 법과 원칙이 준수되는 가운데 합리적인 노사관계로 원만한 합의를 이뤄나갈 것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병원은 노조의 파업기간 동안 환자 및 보호자분들의 불편과 진료공백을 최소화하고 국민 건강권을 수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특히 필수유지 업무부서로서 정상 운영되는 응급실과 중환자실은 물론, 대체인력 투입과 비상근무체제 돌입을 통해, 병동 및 외래부서 등에서도 차질없이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아울러, 을지대학교병원을 믿고 찾아준 환자및 내원객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노사간의 원만한 합의로 더 나은 의료서비스 제공하는 을지대학교병원이 되겠습니다.

 

이준희 기자  mbst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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