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일자리창출 위해 시책 발굴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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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일자리창출 위해 시책 발굴 보고회 개최
  • 김남섭 기자
  • 승인 2017.08.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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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김남섭 기자]

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지난 18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임찬수 부구청장 주재로 일자리추경에 대비한 일자리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정부 일자리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부서별로 발굴한 46개 사업 936명에 대해 사업내용을 보완해서 지속가능한 일자리정책이 될 수 있도록 검토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배달강좌제의 인기가 날로 더해감에 따라 배달강좌를 확대 운영할 경우 주민들의 만족감 향상과 강사의 일자리가 늘어나는 1석 2조의 효과가 예상되며,

홀로 사는 가구 증가로 고령화, 장애 등으로 위기 발생 시 올바른 대처를 위해 안부를 살피는 인적안전망을 구성해 고독사를 미연에 방지하는 사업도 시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반려동물에 대한 소음 분뇨 등 주민불만사항을 해결하고자 반려동물 지킴이를 운영해 동물등록 의무화 사육주 책임 및 에티켓을 홍보하는 사업 등은 일자리 창출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는 이날 보고회를 기반으로 정부나 시에서 일자리사업을 일방적으로 시달하고 예산을 매칭하는 방식에서 탈피하고 구에서 일자리를 주도적으로 발굴하는 상향식 구조로 소요예산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임찬수 부구청장은 적극적인 일자리창출은 우리 대덕구 인구감소에 대한 해결방안이 될 수 있으므로 모든 부서에서 함께 연구하고 노력해서 좋은 일자리를 많이 발굴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덕구는 민선6기 2014년 7월부터 3년 동안 공공근로사업 노인일자리사업을 포함한 각종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사회적기업 육성사업, 배달강좌제 등을 통해 13,743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실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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