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지역균형발전사업 성공 추진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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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지역균형발전사업 성공 추진 다짐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7.08.17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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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공주 = 이준희 기자]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내년부터 3년 간 시행되는 충남도 제3기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충남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은 도내 저성장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간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고자 실시하는 사업으로, 공주시를 비롯해 도내 8개 시·군이 지난 2월 지원대상지역으로 선정됐으며 3기 사업을 위한 절차를 추진 중이다.

시는 3기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화산업인 공주밤산업 활성화, 지역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한 로컬푸드 유통체계 구축, 정주여건 제고를 위해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범죄예방 안전도시 구축,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행복마을 조성, 어린이 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생태문화공간 조성 등 총 11개 사업에 총사업비 280여억원 규모의 계획을 수립하고 충남도에 제안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4일 오시덕 시장의 주재 하에 3기 사업을 위한 부서 보고회를 열어 11개 제안사업에 대해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부서의 관심도를 높이는 등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준비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현재 11개 사업에 대한 사업계획 및 시행계획을 수립 중이며 10월 중 충남도 균형발전위원회에서 사업계획이 최종 확정되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간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오시덕 시장은 “충남도의 지역균형발전사업 지원이 지역 성장기반 마련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지난 1, 2기 사업은 시의 관광자원 개발 등 하드웨어 발굴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했다면 3기 사업은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준비했다”며 “3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누구나 살고 싶은 공주를 만들어 침체를 딛고 발전하는 도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충남도 균형발전사업을 통해 1기 사업인 공주한옥마을을 조성해 공주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육성하고, 2기 사업으로 웅진백제 4대왕 숭덕전 건립, 흥미진진나드리센터 활성화를 통해 농촌체험관광을 활성화 하는 등 1, 2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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