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최신 무인항공기(드론)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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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최신 무인항공기(드론) 본격 운영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7.08.17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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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계룡 = 이준희 기자]

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최신 무인항공측량시스템(드론)을 도입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16일 오후 시청 현관 앞에서 최홍묵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도입한 무인항공측량시스템(드론)에 대한 시연회를 가졌다.

시가 이번에 도입한 무인항공측량시스템은 회전익 드론 2대, 워크스테이션 1대, 후처리 프로그램 등으로 4,200만 화소의 고해상도 카메라 탑재로 고정밀 무인항공 촬영이 가능하다.

시는 앞으로 무인항공기(드론)을 활용해 지적재조사사업, 도시개발지역 확정측량 등 고해상도 항공영상이 필요한 토지행정 업무와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항공사진 측량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 관내 재난․재해시 피해현황 파악, 토지보상 업무, 산림 병충해 조사, 시정홍보를 위한 영상촬영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같은 날 오전 논산경찰서 서장실에서 논산경찰서(서장 신주현)와 무인항공기(드론)활용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드론을 활용해 수색이 어려운 산악지형 등에서 실종자 발생시 조기 발견체계 구축과 구조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치매노인 실종 시 인력을 이용한 수색이 용이하지 않은 지역에 대해 무인항공기(드론)요청 시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시민들의 안전한 사회와 건강한 가정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최홍묵 시장은 “무인항공기를 다양한 행정 분야에 활용하여 시간 및 경제적 비용절감은 물론 고품질 행정서비스 구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사회적 약자 지원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해 선진행정을 펼쳐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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