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YWCA, 제14회 에너지의 날 캠페인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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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YWCA, 제14회 에너지의 날 캠페인에 참여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7.08.17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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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천안 = 이준희 기자]

천안YWCA는 ‘제14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8월 22일 밤 9시부터 5분간 전국 동시 소등 캠페인에 적극 참여

에너지의 날은 2003년 8월 22일 그해 최대 전력소비(4,598만 kw)를 기록한 날을 계기로 기후변화와 에너지 절약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 확산을 위해 에너지시민연대가 2004년 8월 22일을 에너지의 날로 지정하여, 밤 9시부터 5분간 전국 동시 소등과 전력소비 피크시간대에 에어컨 설정온도 2도 올리기라는 상징적인 실천 행동으로 전 국민 참여의 절전 행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8,149,000kWh의 실질적인 전력절감 효과를 달성했다.

올해 천안YWCA는 천안권 소재 업체인 ㈜퍼슨과 천안씨에스를 대상으로 녹색건물 살리기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업체를 대상으로 작년 대비 10% 전기절감을 목표로 업체별 3회에 걸쳐 에너지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직접적으로는 업체의 10% 에너지 절감, 간접적으로는 종사자들의 가정에너지 전기절약 캠페인까지 1석 2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8월 22일 ‘에너지의 날’ 행사에는 녹색건물 살리기 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뿐만 아니라 회원제로 운영되는 천안YWCA의 각계각층의 회원들의 재능기부까지 이어져 다양한 볼거리를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8월 22일 밤 9시 5분간 전등 끄기에 우리 모두 동참하여 에너지 절약으로 지속가능한 에너지 사회를 만들자는 내용으로 여러 업체 및 시민단체, 천안YWCA회원,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면서 재미와 함께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YWCA 관계자는 “정부의 탈원전 정책의 현실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전력 수요조절이 필수이며,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전 국민의 에너지 절약 실천행동이 필요하다.”며 “제14회 에너지의 날 캠페인(적정온도 지키기, 밤 9시부터 5분간 전국 동시 소등)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제14회 에너지의 날은 '불을 끄고 별을 켜다 - 평화로 만드는 반짝이는 밤하늘'이라는 슬로건으로 8월 22일 서울광장을 비롯하여 전국 20개 지역에서 동시 개최될 예정이며, 천안에서는 두정동 소재 극동아파트에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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