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보훈청] UN군 참전의 날을 맞이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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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보훈청] UN군 참전의 날을 맞이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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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7.2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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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은 주무관

1953년 7월 27일, 6.25전쟁이 장기화됨에 따라 국제연합 총사령관과 북한군 최고사령관 및 중공인민지원군사령관 사이에 정전협정이 체결되었다.

정전협정으로 인하여 먼저 휴전선이 설치되었으며 이는 대한민국을 지키는 초석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또한 한미 상호방위조약 체결로 인하여 국가안보를 보장 받을 수 있었다.

국가는 이날을 유엔군참전의날로 지정하고, 2013년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하여 6.25전쟁에 참전한 미국, 캐나다 등 21개국 유엔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있다.

참전국들의 규모와 그 활약상은 다르겠지만 우리는 이름 모를 작은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바친 유엔 참전용사들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6.25전쟁이 발발한 지 많은 시간이 지났고 이제 전쟁은 우리와 관련 없는 일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점점 멀어져가고 있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아직 북한의 도발 등으로 인해 여전히 안보를 위협 받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유엔참전의 날 대해 관심을 가지고 행사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공산주의 침략으로부터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국군과 유엔 참전용사들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이를 위해 대전지방보훈청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6.25전쟁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날 기념식을 통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이는 참전국들과의 협력관계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 그러므로 많은 사람들의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풍요는 이름도 모르는 낯선 나라에서 평화를 위해 싸운 UN참전국 용사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의 우리를 있게 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국내, 외 참전용사들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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