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 교육 수강생, 전국대회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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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 교육 수강생, 전국대회 수상 쾌거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7.07.15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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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이춘아)이 운영하는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의 전수교육 <무형문화 전수학교>의 수강생 김윤령, 임소현씨가 전국 시조, 가사, 가곡 경창대회 등 다수의 대회에서 잇따른 수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수강생 김윤령씨는 지난 5월 12일 제55회 함양 전국시조경창대회 대상부 금상, 6월 18일 제6회 월하 전국 정가 경창대회 일반부 우수상을, 임소현씨는 5월 13일 제2회 전국 시조 경창대회 국창부 장원, 6월 2일 제20회 전국 시조가사가곡 경창대회 가곡가사부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들은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운영하는 무형문화 전수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처음 가곡을 접하게 되어 현재까지 꾸준히 전수교육(지도 한자이, 대전무형문화재 제14호 가곡 예능보유자)을 받고 있다.

임소현씨는“처음 가곡을 접했을 때 낯설고 어려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나라 전통 음악인 가곡의 매력에 빠져 여기까지 오게 되었고, 천년의 역사를 지닌 가곡을 많은 사람들이 즐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윤령씨는“좋아하는 전통 성악을 배우고 익힐 수 있어서 감사하고 만족감도 크다. 앞으로 우리 전통문화를 찾는 시민들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무형문화 전수학교는 대전지역의 무형문화재 예능종목을 시민들에게 전수 및 보급하고자 지난 2010년부터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교육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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