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노인복지센터 O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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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노인복지센터 OPEN
  • 이종구 사장
  • 승인 2009.04.19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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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망노인복지센터 전경.
MBS TV가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소망노인복지센터(센터장 김인숙)가 4월 17일 개소식(開所式)을 거행했다.

대전 중구 대사동 충남대학교병원정문 앞에 자리를 잡은 소망노인복지센터는 65세 이상 노인이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노인복지센터다.

이날 개소식 예배를 인도한 임종호 목사는 성경 말씀을 통해 “노인을 섬기는 것은 하나님의 지상 명령이다.

노인을 내 부모와 같이 섬겨야 한다. 노인의 지혜를 잘 활용하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이며 노인을 무시하는 사회는 멸망의 길로 접어든 사회”임을 강조했다.

사회복지사 출신인 김인숙 센터장에게 소망노인복지센터의 역할 등에 대해 들어봤다.

▲ 소망노인복지센터 김인숙 센터장.
▲ 소망노인복지센터 오픈을 축하한다. 센터의 역할은 무엇인가?

이곳은 노인성질환자나 65세 이상 노인 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재가복지센터이다.

재가복지센터란 노인성질환을 앓고 계신 분들 중, 다른 사람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을 직접 집으로 찾아가서 간병, 요양, 목욕서비스를 하는 것이다.

▲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자격 기준은 무엇이며 어떤 절차를 거쳐 신청할 수 있는가?

우선 신청 대상자들은 65세 이상의 노인 분들이다, 65세가 되지 않은 분들 중에서도 의사의 진단만 있으면 누구든지 신청가능 하다.

먼저 주민자치단체나 국민건강보험공단 각 지사에 장기요양인정신청을 해야 한다. 그러면 담당 직원이 방문, 등급 판정을 받은 후 인정결과를 통지해오면 장기요양급여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

더 자세한 것은 전화로 상담을 해주시면 성심성의껏 대답해 드리겠다.

ⓒ Photo by mbs
▲ 앞으로의 각오를 밝힌다면?

가장 낮은 곳에서 병자들을 섬기셨던 예수님처럼 우리도 그렇게 섬기기를 원한다. 세상에는 수많은 노인복지센터와 유관기관이 있다.

우리는 그 누구보다 더 열심히 섬기고 봉사할 것이다. 그리하여 몸과 마음이 버거운 노인 분들이 이곳에서 진정한 평안을 누리게 할 것이다. 지켜보고 격려해 달라.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인구의 7% 이상이면 고령화 사회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노인인구는 2009년 3월 현재 이미 10.7%를 넘어섰다. 구미 선진국이 고령화 사회로 들어서는데 약 100년이라는 세월이 소요된데 반해 우리나라는 불과 20여년 만에 고령화 사회로 진입했다.

그만큼 노인 정책에 대한 준비가 소홀할 수밖에 없었다. MBS TV는 소외된 노인복지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첫 걸음으로 소망노인복지센터를 개설하게 된 것이다.


▲ 왼쪽부터 정옥심 팀장, 김인숙 센터장, 박현택 목사, 조현구 사무국장, 이종구 MBS방송 사장.
소망노인복지센터에는 각계에서 명망이 높은 분들이 두루 참여했다.

지난 20여 년간 장애인 ․ 노인요양복지사역을 해온 박현택 목사, 34년 간 충남대학교 병원에서 근무해온 조현구 사무국장, 사단법인 사.나.섬.세 사무총장 출신 이종구 운영회장, 몸이 불편하신 노인 분들을 나의 친 부모처럼 섬기겠다는 베테랑 요양보호사들이 다수 대기하고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소망노인복지센터는 철저한 기독교 정신으로 운영되는 곳이다. 날로 흉폭 해지고 어두워져만 가는 세상에서 소망노인복지센터는 어둠을 밝히는 빛으로써의 사명을 감당해내길 바란다.

그리하여 외롭고 힘든 노인들의 아름다운 쉼터가 될 수 있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소망한다.

[취재/최진규 사진/이준희 정리/이요섭]

▲ 박현택 목사.
▲ 소망노인복지센터 조현구 사무국장.
▲ 임종호 원로목사.
▲ 이금자 목사가 축하 특송을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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