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세계경제포럼 미국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지 2017년 떠오르는 기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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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세계경제포럼 미국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지 2017년 떠오르는 기술 공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7.06.2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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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세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ic Forum, www.weforum.org)과 미국 대중과학 잡지 사이언티픽 아메리칸(Scientific American)誌가 중국 다롄에서 열리는 하계 다보스 포럼 개막을 하루 앞둔 26일 오후 9시(한국시간 기준) 홈페이지를 통해 ‘2017년 세계 10대 떠오르는 기술들(2017 Top 10 Emerging Technologies)’을 공개했다.

사이언티픽 아메리칸(Scientific American)誌는 영어로 발행되는 대중과학 잡지로 역사가 매우 오래되고 일반인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에서는 가장 전문적

인 내용으로 유명하다. 루퍼스 포터(Rufus Porter)가 창시했고, 1845년 8월 28일이래 매달 발행되고 있다.

27일 KAIST(총장 신성철)에 따르면 세계경제포럼(WEF)과 사이언티픽 아메리칸誌는 각각 산하 전문가그룹인 ‘바이오텍 글로벌 퓨처 카운슬’ 및 ‘세계 자문그룹’ 등 세계 최고의 전문가들로부터 자문을 받아,

암 진단을 위한 비 침습 액체 생체검사법과 공기로부터 깨끗한 물을 획득하는 기술 시각작업을 위한 딥 러닝을 포함한 ‘2017년 10대 떠오르는 기술들’을 공동선정해 26일 오후 발표했다.

그 외 10대 기술로는 태양광 이용 액체연료 제조기술 인간 세포 도감 정밀농업 환경 친화 이동수단을 위한 저렴한 촉매 게놈 백신 공동 생활권의 지속가능한 디자인 양자 컴퓨팅 등이 선정됐다.

세계경제포럼은 KAIST 연구원장인 이상엽 특훈교수(생명화학공학과)가 ‘미래기술 글로벌 아젠다 카운슬(Global Agenda Council on Emerging Technologies) 의장을 맡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가까운 미래에 세상을 변화시킬 ‘10대 떠오르는 기술들’을 선정, 발표하고 있는데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2015년까지는 매월 1월 말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과 연계, 발표해왔지만 작년부터는 사이언티픽 아메리칸誌와 공동으로 과학기술이 강조되고 있는 하계 다보스포럼과 연계해 발표 중이다.

올해도 중국 다롄에서 27일부터 시작되는 하계 다보스포럼 일정에 맞춰 개막 하루 전인 26일 발표했다.

세계경제포럼 ‘10대 떠오르는 기술’ 선정위원으로 참여 중인 이상엽 KAIST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는 올해도 전 세계 전문가들로부터 많은 획기적인 기술들이 제안됐지만 다수의 회의에서 심도 깊은 토론을 거쳐 최종 선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기술적인 면을 고려할 때 제안된 기술들에는 이번에 선정된 기술보다 더 떠오르는 기술들도 많았지만 앞으로 수년 내에 획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술을 중심으로 10개가 최종 선정됐다고 강조했다.

현재 KAIST 연구원장으로서 바이오-IT-나노-헬스-로보틱스-인공지능 등 제4차 산업혁명 시대 융합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이상엽 특훈교수는 세계경제포럼의 바이오텍 글로벌 퓨처 카운슬(Global Future Council on Biotechnologies) 의장을 맡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 글로벌 처 카운슬(Global Future Council on the Fourth Industrial Revolustion)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한편 세계경제포럼과 사이언티픽 아메리칸誌가 공동 선정한 ‘2017년 10대 떠오르는 기술’은 붙임자료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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