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도지사, 6월 민주항쟁 30주년 제막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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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충남도지사, 6월 민주항쟁 30주년 제막식 참석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7.06.25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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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내포 = 이준희기자]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24일 천안시 신부동 평화공원에서 열린 ‘6월 민주항쟁 30주년 기념식 및 표석 제막식에 참석했다.

6월 민주항쟁 30주년 기념사업 충남추진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민주항쟁 영상 상영, 기념식 표석 제막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6월 민주항쟁의 성과를 꺼내들며 “그 어떠한 국가 권력이라도 평범한 시민의 자위권을 침해할 수 없다는 우리의 투쟁은 성공했고, 아직도 유효하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또 주권자들이 자신들이 뽑은 대통령을 탄핵하는 세상을 만든 것은 바로 (6월 민주항쟁) 투쟁의 결과”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안 지사는 우리의 민주주의는 보다 넓은 차원의 차별을 극복해야 한다며 성 불평등을 극복하고 양성평등의 미래를 만들어야 하며 정규직과 비정규직 대기업과 중소기업 산업 간 불공정 등 각종 양극화 문제를 풀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 지사는 시민의 연대야말로 21세기 새로운 자본주의와 세계화에 대응하는 유일한 길”이라며 30년 전 피 끓는 6월 항쟁의 어깨동무 정신’으로 민주주의의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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