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호수돈여고(교장 주금섭) 학생들이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한 발치유봉사 활동을 펼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호수돈여고 학생들은 지난 6월 14일 대전 중구에 위치한 대흥시니어대학(담당 이성배목사)에서 이 대학 소속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발마사지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호수돈여고 80여명를 비롯 주금섭 호수돈여고 교장, 최영수 교목, 이선복, 박선영, 성민영 교사와 국제 발치유협의회 대전센터장 오영국 목사 등 봉사자들이 참여했다.
호수돈여고 주금섭 교장은 “청소년들에게 교실 밖의 경험을 통해 인성이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발치유봉사 활동이 다른 학교에도 전파돼 신구세대 간 소통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현주 대흥시니어대학 교무처장은 “시니어대 어르신들이 손녀 같은 학생들으로부터 봉사를 받으니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면서 “이런 봉사를 제공한 호수돈여고 관계자들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한편 대전 중구청의 도움을 받고 있는 호수돈여고 발치유봉사활동은 올 4월부터 시작해 매달 둘째 주 수요일 대흥침례교회 대흥시니어대학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M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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