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송촌고교,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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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송촌고교,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 후원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7.06.1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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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덕구 송촌동에 위치한 대전송촌고등학교(교장 오재훈)는 15일(목) 초록우산어린재단 대전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미)에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 100만원을 전달하였다.

대전송촌고등학교 학생회가 주최가 되어 진행된 아나바다 장터에서는 가정에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가져와 교내에서 프리마켓 형식으로 판매하였다.

또한 장터 운영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함으로써 학생들이 경제관념을 익히고 나눔을 실천하는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바탕이 되고 있다.

이날 후원한 장터 수익금은 대덕구 내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아동의 공부방 개선 사업으로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오재훈 송촌고등학교장은 자기주도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회에서 주체적으로 아나바다 장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자랑스런 우리 학생들이 스스로 미래를 열어가고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홍지원 학생회장은 나눠쓰고 아껴쓰는 문화에 익숙하지 않았던 우리가 이번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나누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고 기부금으로 어려운 환경에 있는 동생들에게 공부방을 선물해줄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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