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치우천왕 불리온 은메달’ 국내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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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치우천왕 불리온 은메달’ 국내 판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7.06.14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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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치우천왕 불리온 은메달’ 앞·뒷면 이미지>

한국조폐공사(사장 김화동, www.komsco.com)는 해외 시장을 겨냥해 총 5만개 한정 제작한 ‘치우천왕 불리온 은메달’중 국내 고객의 구입 편의를 위해 3,000개 한정 수량을 15일부터 온라인 쇼핑몰(www.koreamint.com)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치우천왕 불리온 은메달’은 지난 5월말 글로벌 시장에 출시해 절찬 판매에 힘입어 10억원 정도의 수출 성과를 거뒀다.

조폐공사는 3,000개 한정 수량을 15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선착순으로 판매할 예정이며, 1인당 1회에 한해 25개까지 구입 가능하다. 

불리온 메달이란 골드・실버바나 금・은괴(塊)처럼 지금(地金) 형태의 제품으로 판매가격이 시세에 연동해 변동되는 것이 특징이다.

`치우천왕 불리온 은메달'은 순도 99.9%, 중량 31.1g, 직경 40㎜ 규격의 제품으로, 보는 각도에 따라 글자가 달라지는(Ag↔999) 잠상기법을 적용해 위변조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메달 앞면에는 제품 개발의 모티브가 된 신라시대 문화유산으로 흔히 `도깨비 기와'라고 불리는 `귀면와, 鬼面瓦(또는 용면와, 龍面瓦)' 문양을, 뒷면에는 긴 창을 들고 말을 탄 `치우천왕'을 이미지화했다.

`치우천왕'은 고대 배달국의 14대 환웅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하는 군신을 상징하기도 한다. 

`치우천왕'은 또 2002년 한일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4강 신화 달성에 기여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응원단 `붉은악마'의 마스코트이기도 하다.

‘치우천왕 메달’은 또 물건을 세는 단위인 `장(張)', `개(個)' 대신 `CLAY'라는 표현을 적용했는데 귀면와가 `흙과 점토 한 덩이'로 만들어졌다는 것에 착안, `흙과 점토'를 뜻하는 영어단어 `CLAY'를 새로운 단위명칭으로 메달 앞면에 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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