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북부보훈지청] 6월은 따뜻한 보비스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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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북부보훈지청] 6월은 따뜻한 보비스와 함께
  • 뉴스밴드(편집부)
  • 승인 2017.06.0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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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호기

올해도 어느새 철쭉, 장미가 활짝 핀 5월을 지나 녹음이 우거지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게 되었다.

호국보훈의 달은 1963년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하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온 국민의 귀감으로 삼아 국민 애국심을 승화시키기 위해 처음 설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독립-호국-민주라는 대한민국 역사에서 국권회복, 자유민주주의의 대한민국 수호, 공정과 정의가 지켜지는 민주공화국을 위해 헌신한 모든 분들의 희생과 공헌에 대한 감사와 예우는 당연하다.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에 대한 감사와 예우의 가장 기본적인 것 중에 하나는 그분들의 행복한 노후생활 지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현재 2000년에 고령화 사회에 들어선지 불과 17년 만에 선진국에서 유례를 없을 정도의 속도로 초고령사회로 접어들고 있으며, 참전유공자를 비롯한 국가유공자 대부분도 평균 85세 이상의 고령이다.

이에 국가보훈처에서는 국가보훈대상자 중심의 따뜻한 보훈복지정책을 실현하고자 고령의 국가유공자 맞춤형 현장 복지서비스로 보비스(Bohun Visiting Service)라는 ‘이동보훈’과 ‘노후복지’를 통합한 이동보훈복지 서비스라는 브랜드로 2007년부터 제정․선포하여 나라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국가유공자분들의 건강하고 명예로운 노후생활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충북북부지청의 이동보훈복지사업은 정서 맟춤형 복지서비스, 지역복지 자원연계, 복지서비스 역량강화라는 3대 중점과제를 선정하였으며, 세부적으로는 ‘행복한 100세 건강장수’ 프로젝트로 ①계절먹거리 지원 ‘보훈삼식’, ②노년의 외로움과 우울감을 해소하는 ‘보훈 나들이’, ③노년에 소일할 일이 있어 행복한 ‘보훈 공작소’, ④이번 생에 이것만은 꼭

 해봤으면 하는 소원성취 ‘보훈 알라딘’, ⑤지역민간 복지자원을 연계하여 복지수혜를 다양화하는 ‘더불어 보훈’, ⑥민․관․군이 함께하는 주거개선 및 가스․전기 안전설비 설치 등의 ‘보훈 하우스’, ⑦지역명사와 함께하는 ‘보훈 공감’ ⑧모든 수요자 맞춤 정책은 현장과 통계관리에서 나온다는 생각으로 추진하는 맞춤 소통 정책 개발의 보훈 톡 톡

⑨아프고 필요한 부분만을 찾아내어 꼭 필요한 곳에 붙이는 파스처럼 정확한 맞춤형 타킷 서비스 제공할 수 있도록 보훈섬김이의 역량을 강화하는 ’보훈 파스‘ 등 9개의 세부추진 과제를 설정하여 ’따뜻한 보훈복지 실현, 노후가 행복한 국가유공자‘ 의 가치실현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이와 같은 국가보훈대상자를 위한 복지사업은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필요한 모든 부분을 망라하는 생활밀착형의 광범위한 사업으로 사회 각계각층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며 호국보훈의 달에 더욱 절실하며, 이러한 마음이 모아질 때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국가유공자들에게 우리가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길이며 더욱 당당하고 정의로운 나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아무쪼록 올해 호국보훈의 달이 보훈가족만이 아닌, 전 국민이 나라사랑 하는 마음을 가슴으로 느끼고 충만할 수 있는 호국보훈의 달이 되길 기원하며 호국영령 및 보훈가족에게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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