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대덕구청장 출마 지역정가 '떠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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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대덕구청장 출마 지역정가 '떠들썩'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7.05.2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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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대덕구 시민들 소외감 정략적 이용만 했다"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박범계 국회의원 왼팔인 박정현 대전시의원의 대덕구청장 출마선언에 지역정가가 떠들썩하다.

박정현 의원은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겨울, 촛불광장의 칼바람은 살을 에이 듯 추웠지만 시민들의 열기는 용광로보다 뜨거웠다. 시민들의 명령은 단호하고 명료했다”며 첫 말문을 열었다.

이어 “문재인대통령이 국민 모두의 대통령, 성공한 대통령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힌 뒤 “그러나 우리 모두는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그 성공에 기반한 대전시민의 행복을 위해서 더 치열하게 현장 속으로, 더 가깝게 시민 속으로 들어가는 정치인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 박정현은 대덕구에서 대덕구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길을 만들고자 한다”며 구청장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대덕구는 현재 민주당의 취약지역이기도 하고 대전 안에서도 불균형발전으로 인한 지역소외감이 매우 팽배한 지역이다”면서 “그러나 대덕구의 집권당인 자유한국당의 정용기의원과 박수범 구청장은 대덕구의 불균형발전과 대덕구 시민들의 소외감을 정략적으로 이용만 했지 시민들의 요구를 정치적으로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대덕구의 비젼을 만들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비난했다. 

또 “저는 대덕구를 소외가 아닌 중심으로 갈등을 넘어 상생하는 공동체로 만드는 단호하고 담대한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고 주장했다.

한편 박범계 국회의원의 신임을 받고 있는 박정현 의원은 지난 6대 비례대표를 거쳐 7대 지역구(서구) 당선에 성공하면서 대전 최초 여성 대전시장으로도 거론 되는 등 인기 정치인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대전광역시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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