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우 장학회, 천안예담교회서 '현숙한 여인'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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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우 장학회, 천안예담교회서 '현숙한 여인' 시상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7.04.24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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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천안 = 이준희 기자]

강영우 장학회(이사장 석은옥)는 지난 23일 천안 예담교회에서 (故) 강영우 박사 소천 5주년을 맞아 ‘현숙한 여인’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석은옥 이사장은 장애인 남편을 내조하고 섬긴 아내 11명에게 각각 현숙한 여인 상장과 상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이들은 장애를 가진 남편을 헌신적으로 5년이상 섬긴 아내들로 대학교, 목사, 전도사, 바이올리스트, 침술사, 맹아학교 교감 등으로 남편을 훌륭하게 성장시켰다.

석 이사장은 “강영우박사 장학회를 통해 시각장애를 가진 한국의 학생들에게 정기적인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며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시각장애를 가진 학생과 장애를 가진 남편을 섬기는 아내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이 든다. 남은 인생 이들을 위해 봉사하며 살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영우 장학회는 그동안 상을 받은 여인들의 삶을 모아 수필집으로 출간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한편 강영우 장학회 이사장인 석은옥 여사는 시각장애를 가진 남편 (故) 강영우 박사를 세계적인 인물로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한 부인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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