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북부보훈지청] 청렴을 통한 갈등극복과 하나된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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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북부보훈지청] 청렴을 통한 갈등극복과 하나된 대한민국
  • 뉴스밴드(편집부)
  • 승인 2017.04.24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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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북부보훈지청 정혜심

공직자에게 가장 요구되는 덕목을 꼽으라고 할 때 청렴은 둘째가라면 서러울 만큼 중요한 덕목이다.

날이 갈수록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듯한 청렴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음을 말하고 이러한 청렴에 대해 정약용은 “청렴이란 가장 크게 남는 장사다.

그런 까닭에 욕망이 큰 사람은 반드시 청렴하게 산다.”고 말했다. 그리고 톨스토이는 “욕심이 작을수록 인생은 행복하다.”는 명언을 남기기도 했다. 이를 통해 동서양을 막론하고 어느 곳에서나 청렴이라는 가치가 중시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예전부터 우리는 청렴을 강조해 왔지만 실제로는 청렴한 사람에게 ‘요령이 없고 유연하지 못한 사람’으로 치부해 버리고 이런 사람을 무능한 사람처럼 여겨 청렴하면 피해를 본다는 생각을 가져 왔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미 세계 유수의 글로벌 기업과 선진국에서는 ‘청렴이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국가 청렴도 1위인 핀란드가 국가 경쟁력 부분에서도 1위인 것은 ‘청렴도는 경쟁력에 비례한다.’라는 이론을 잘 뒷받침해주는 대표적 모델이다.

특히 각종 공직비리 의혹들로 인하여 온 나라가 시끄러운 요즘, 청렴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그 어느때보다 높다.

흔히 청렴은 공직자가 어떠한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고 항상 공명정대하게 업무를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공무원의 부정부패는 개인의 문제로 끝나지 않고 사회 모든 분야에서 불필요한 거래비용을 증대시켜 국가경쟁력에 악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정부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고 사회통합을 저해하기 때문에 항상 강조되고 있다.

그렇다면 국가보훈처가 더 청렴한 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가장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의 마음가짐이다. ‘이까짓 것쯤이야’하는 마음을 버려야 한다.

취업 업무를 담당하다 보면 사소한 청탁을 받기 쉽다. 사소한 청탁이라고 해도 청렴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 것이다.

바늘 도둑이 소도둑이 된다는 말이 있듯, 자그마한 부패가 어느 날엔가는 큰 부정을 저지르는 것을 무덤덤하게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를 내 행동의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객관적인 시각으로 보려고 애쓰다 보면 나도 모르게 부패를 저지르는 일은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보훈 행정이 더욱 투명하고 청렴해지면 보훈 몫을 찾는 인적·제도적 토대를 마련하게 되는 것이며 이는 곧 국가보훈처가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는 의미이다.

이를 통해 국가보훈처의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갈등극복과 튼튼한 안보를 만들고 하나된 대한민국을 이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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