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장남 "안희정 사랑을 문재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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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장남 "안희정 사랑을 문재인에게"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7.04.23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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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엄지 척!’ 유세단, 당진-아산-천안 투어

[MBS 천안 = 이준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청년당원들이 주축을 이뤄 결성된 ‘엄지 척!’ 유세단이 4월22일(토) 충남을 찾아 문재인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엄지 척!’ 유세단에는 지난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자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와 선의의 경쟁을 벌였던 안희정 충남지사의 장남인 안정균 씨가 참여하고 있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날 ‘엄지 척!’ 유세단은 당진시 삽교버스터미널에서의 유세를 시작으로 아산시 신정호수 입구, 천안 아라리오광장까지 유세를 벌이며 충남도민의 표심을 흔들었다.

천안을 찾은 고민정 전 KBS 아나운서는 “정치인도, 정당인도 아닌 제가 이 자리에 선 이유는 다른 시민들과 다를 바가 없다. 작게는 제가 종사했던 언론을 바로 세우고, 나아가 나라를 바로 세우려는 간절한 마음 때문”이라며 “5월9일 꼭 문재인 후보를 선택하셔서, 지난해 겨울 시작된 촛불의 염원을 이루어 달라”고 호소했다.

안희정 충남지사의 장남 안정균 씨는 “저의 아버지가 비록 경선에서 졌지만, 경쟁이 끝난 후에는 결정된 후보에게 힘을 모아주는 것이 정당정치의 기본이라고 믿기에 문재인 후보 유세단에 합류했다”며 “안희정 충남지사에 대한 사랑을, 그대로 문재인 후보에게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마이크를 넘겨받은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은 “지난 1년간 원내수석부대표로 일해 본 결과, 국회의원 40석에 불과한 정당으로는 국정을 이끌어나갈 수 없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며 “국회의원 119석의 원내 제1당, 더불어민주당이 뒷받침하고 있는 문재인 후보를 천안시민들께서 꼭 선택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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