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호랑이 불리온 메달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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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호랑이 불리온 메달 판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7.03.2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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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불리온 메달 전담 판매 3사 대표와 기념촬영(사진 왼쪽부터 케이앤글로벌 김용일 대표, 조폐공사 김화동 사장, 풍산화동양행 이제철 대표, 삼성금거래소 박내춘 대표)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사장 김화동, 쇼핑몰 www.koreamint.com)는 지난 해 우리나라 최초로 출시한 한국의 호랑이 불리온 메달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2017년 한국의 호랑이 불리온 메달’ 신제품 발표회를 3월 29일(수) 서울 영업개발단에서 갖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2017년 호랑이 불리온 메달은 중량 7.78g, 15.55g, 31.1g 등 3종으로 조폐공사가 순도(Au 999.9)와 중량을 보증한다.

1만85장 한정 판매된다. 불리온(Bullion) 메달은 골드바나 금궤처럼 지금(地金) 형태의 메달로서 판매가격이 고정된 것이 아니라 판매 시점의 금 가격에 따라 그때그때 변동되는 것이 특징이다.

2017년 호랑이 불리온 메달 앞면에는 호랑이가 힘차게 포효하는 모습을, 뒷면에는 한글을 활용해 한반도를 형상화한 모습과 호랑이 무늬를 함께 표현함으로써 예술성을 높였다.

<사진제공=한국조폐공사>

아울러 위변조 방지를 위해 조폐공사 고유 홀마크와 보는 각도에 따라 글자가 변화되는 잠상기법, 동전(주화)에 적용되는 밀선(메달 측면 선 새김) 기법을 적용했다.

2017년 호랑이 불리온 메달은 풍산화동양행(전화 02-3471-4586~7), 삼성금거래소(02-764-2869), 케이앤글로벌(02-2069-0545) 등 전담 3개 판매사를 통해 판매된다. 판매 가격은 금 시세와 연동해 매일 결정(변동)된다.

조폐공사 관계자는 “이번에 판매되는 불리온 메달의 품질 수준은 UNC(Uncirculated·비유통 주화)급”이라며 “지난해 판매한 제품보다 가격을 10% 정도 낮춘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조폐공사는 지난해 최초 출시한 호랑이 불리온 메달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사실적 표현을 강조한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하고, 품질수준 등 공정 조정으로 판매가격을 인하해 투자가치와 수집가치를 높인 이번 2017년 호랑이 불리온 메달을 출시하였다.

이로써 한국의 호랑이 불리온 메달 수집문화가 저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제품 발표회에서 김화동 조폐공사 사장은 “2017년 호랑이 불리온 메달은 화폐 제조에 적용되는 첨단 보안기술과 예술성을 접목한 대표적인 문화 메달”이라며 “매년 한국적 이미지를 담은 예술성 높은 다양한 호랑이 메달을 내놓아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진출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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