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대전시당 창당 “세 확장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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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대전시당 창당 “세 확장 나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7.02.15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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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위원장 '남충희' 선출 남경필 유승민 대선후보 참석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바른정당 대전시당이 시당창당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바른정당 대전시당은 15일 오전 11시 BMK컨벤션에서 정병국 당대표 등 중앙당 지도부 및 창당준비위원, 당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당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당식에는 이은권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위원장, 신명식 국민의당 대전시당위원장이 바른정당 대전시당의 출범식을 축하해 주기 위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창당식을 통해 바른정당 대전시당은 남충희 창당준비위원장을 초대 대전시당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남 위원장은 수락인사를 통해 바른정당 대전시당이 변화와 희망이 없는 대전을 바꾸겠다며 그러기 위해 정책정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본인이 성공시킨 부산 센텀시티, 그 이상을 만들어 내겠다는 남 위원장은 대전이 대한민국을, 그리고 이 세상을 이끌 수 있다고 역설했다.

과학기술자가 많은 도시, 인구대비 대학생 숫자가 전국 최고 수준인 젊은 도시 대전을 기술창업의 메카로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 남 위원장은 정책정당으로서 바른정당 대전시당이 이 변화를 주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전시당 창당준위원장 임기를 마친 김신호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고 맹목적 충성심에 매몰된 친박패권은 보수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정의롭고 깨끗한 보수를 지키기 위한 몸부림으로 바른정당이 국민 앞에 섰다며 정체성이 선명한 보수 정당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국가발전, 국민행복을 우선하며 살신성인 결사체로 거듭나 보수가치를 실현하는 정책정당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창당식에 참석한 남경필 대선후보는 코리아 리빌딩을 주제로 정치, 경제, 안보가 새로 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연정과 사교육 폐지, 수도이전, 한국형 자주국방, 일자리, 남북협력 등 세분화되고 구체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승민 후보는 바른정당 우리가 가는 길이 옳다라고 믿고 그 신념으로 새로운 보수를 희망하는 국민에 부응하자고 호소했다.

유 후보는 또 이러한 신념으로 대전시민, 당원동지, 국민과 함께라면 무엇이든 자신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국가안보를 지키는 보수, 헌법가치를 지키는 보수가 되자고 강조한 유 후보는 대한민국 정의로운 보수를 세우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창당식에는 정병국 당대표, 남경필 대선후보, 유승민 대선후보, 홍문표 최고위원, 박인숙, 강길부, 정운천 등 중앙당 지도부가 참석했다.

창당대회를 마친 남 위원장 등 대전시당 주요 인사는 정병국 대표 등과 함께 정부청사 AI, 구제역 방역 대책 상황실을 방문, 방제대책 등에 현황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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