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보훈청] 비군사적대비를 통한 국가안보위기 극복
상태바
[대전지방보훈청] 비군사적대비를 통한 국가안보위기 극복
  • 뉴스밴드(편집부)
  • 승인 2017.02.14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무과 박성은

현재 대한민국은 정치, 경제적으로 매우 혼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북한은 핵・미사일 개발 등으로 끊임없이 위협을 가하고 있으며, 중국과의 사드배치 문제, 트럼프의 미국대통령 당선으로 한반도 안보정책이 불확실해지는 등 여러 가지 국제 정세 변화로나라안팎으로 큰 위기에 처해있는 상황이다.

최근에 겪고 있는 이러한 국가안보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군사·비군사적 대비가 절실한 상황이다.

군사적 대비는 국군을 중심으로 외부의 무력침략을 직접적으로 방어하는 것을 말한다면, 비군사적 대비는 물리력을 제외한 정치・외교를 비롯한 경제・사회・문화・국민의식 등 총체적 대응능력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국가안전보장의 핵심인 한미연합방위태세는 군사적 대비라고 할 수 있겠지만 그 유지·강화 여부는 비군사적 대비의 영역이다. 최근 사드배치 논란 등 국민적 공감대가 필요한 비군사적 대비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국가보훈처의 비군사적 대비 업무의 본격적인 실시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에 국가보훈처는 2017년 연두업무보고에서 비군사적 대비 강화를 통한 국가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비군사적 대비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먼저, 국가보훈위원회 민간위원을 중심으로 협의체를 구성하여 한미동맹과 호국정신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전 국민의 나라사랑교육을 통하여 대한민국의 민주화와 경제발전의 밑거름이 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알릴 것이다.

또한 유엔참전국과 보훈외교 강화를 통해 국제사회에 우리나라의 인식을 제고하고, 참전국과의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6.25전쟁을 잊혀진 전쟁에서 승리한 전쟁으로 의미를 재정립 할 것이다.

그리고 호국영웅 알리기, 6.25참전 미등록자 신상황인 참전유공자 등록, 제대군인 일자리 5만개 확보, 국가유공자 의료・복지・안장시설 확충 등을 통하여 국가보훈처가 지난 4년 동안 추진했던 ‘명예로운 보훈’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하여 총력을 다 할 것이다.

호국과 보훈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은 것이다. 호국은 남북대결에서 대한민국을 지키고 평화통일을 이룩하는 것으로, 호국이 되어야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는 진정한 보훈이 실현 가능할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 모두가 호국정신을 함양하고 튼튼한 안보 구축을 위해 노력한다면 우리나라가 지금의 위기를 멋지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