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위기 그린에너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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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위기 그린에너지 주목
  • 뉴스밴드(편집부)
  • 승인 2009.04.0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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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경제위기 상황에서 그린에너지 개발을 통한 녹색성장은 국가경쟁력 강화의 열쇠이다.

그린에너지 중에서도 땅속의 열, 즉 지열은 건물의 냉·난방용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열 냉·난방은 땅속의 온도가 연중 15-20도로 유지되다는 점에 착안하여 지하 100-200미터에 파이프를 묻고 물을 순환시켜 여름에는 냉방에, 겨울에는 난방에 이용한다.

지열 냉·난방은 부수적으로 전기를 소비하지만, 대부분의 에너지를 땅속에서 얻기 때문에 냉난방시스템 중 가장 효율이 높다.

미국의 환경보호국(EPA)의 발표도 지열을 이용하면 냉난방 비용이 30 내지 40%가량 절감되고, 국가적으로도 에너지 소비량과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에너지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에서는 지열의 이용과 개발이 절실하다고 하겠다.

반갑게도, 최근 지열냉난방 기술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소식이 있다.

특허청(청장 고정식)에 따르면 이와 관련된 특허출원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99년에 3건에 불과하던 지열냉난방 특허출원은 이후 꾸준히 증가하여 작년 에는 무려 90건에 달한다. 지난 10년간 전체 특허출원은 307건이며 이 가운데 161건이 등록됐다.

심사대기 중인 출원이 많다는 점을 생각하면 앞으로 등록건수는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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