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봉명중 창의적 체험활동 '눈에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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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봉명중 창의적 체험활동 '눈에띄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6.10.21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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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특구 주변에서 “Hi~Story가 있는 사이언스 길” 체험 진행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 봉명중학교가 창의적 체험활동을 펼치면서 자유학기제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전 봉명중학교(교장 한기온)는 20일 약260명 1학년을 대상으로 과학역사생태를 접목한 “Hi~Story가 있는 사이언스 길” 이란 프로그램을 체험학습 협동조합 '행복한 체험'과 함께 진행했다.

체험 행사는 대전 대덕특구지역에 위치한 카이스트, 국립중앙박물관, 지질박물관, 화폐박물관 등에서 펼쳐졌다.

발명교육센터와 카이스트에서는 발명, 창의성, 진로고민을 위한 강의, 활동, 미션을 수행했다. 화폐박물관과 사이언스 길에서는 화폐속 위인과 사이언스길의 생물에 대한 강의와 미션을 진행했다.

또한 지질박물관에서는 역사기록속의 지진, 세계문화속의 암석, 역사속 보석 등 지질과 지구과학에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꾸몄다. 중앙과학관 프로그램은 우리 역사속의 과학발전, 역사유물로 천문을 이해할 수 있는 체험과 미션으로 구성됐다.

탄동천에서의 교육활동은 탄동천의 유래와 탄동천의 식물, 조류, 어류 등의 생태를 이야기와 체험활동으로 이루어졌다. 

다양한 학습활동에 참여하면서 과학과 자연 생태를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  

황인미 교사(봉명중 1학년부장)

황인미 교사(봉명중 1학년부장)는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창의성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면서 “이전까지는 학교에서 준비했는데 전문 강사들이 직접 강의하니 학생에게도 유익한 거 같다”고 말했다.

또 “내용도 충실해서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수업에 임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학생들 관리도 잘 돼 대체적으로 교사들도 만족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종랑 이사장(협동조합 행복한 체험)

행사를 진행한 김종랑 이사장(협동조합 행복한 체험)은 “봉명중학교가 자유학기제 등 학생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에 많은 신경을 쓰는 것 같다” 며 “학생들에게 맞춤식 교육을 통해 짧은 시간동안 과학을 이해할 수 있는 학습 프로그램를 개발하려고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은 과학의 도시다. 과학도시답게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우리들의 목표다”라고 말했다./M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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