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병무청] 국가안보와 병력동원 준비태세 확립
상태바
[대전충남병무청] 국가안보와 병력동원 준비태세 확립
  • 대전충남지방병무청장 백운집
  • 승인 2016.09.29 16: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운집 청장

올해 들어 북한은 2회에 걸친 핵실험과 SLBM(잠수함탄도미사일) 발사를 하면서 무력시위의 강도를 높여 가고 있다 이는 동북아시아 지역안보를 위협하는 수준을 넘어 세계 안보에 대한 국제사회의 큰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이에 UN(국제연합) 안전보장이사회에서는 세계평화를 저해하는 북한에 대한 지금까지의 제재보다 더 강화된 제재안을 마련하고 있는 상황이다.

북한은 1950년 6월25일 남침전쟁 이후에도 지속적인 도발을 감행한 이래 2014년까지 한반도에서 대남침투 서해 북방한계선(NLL) 침범 등 국지도발 3천여회를 넘겼다

최근에는 사이버 공격 소형무인기 침투 핵과 탄도미사일을 비롯한 대량살상무기의 개발에 몰두하고 있어 여전히 우리를 긴장시키고 있다.

병무청에서는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를 대비하여 평시에 병력동원대상자를 지정하여 관리하고 유사시 신속 정확한 병력동원소집을 위하여 매년 2박3일간의 동원훈련소집을 실시하고 있다

대전․충남․세종 지역의 2016년도 병력동원훈련소집은 3월부터 11월까지 훈련소집 부대별 일정에 따라 실시되고 있으며 동원지정된 예비군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훈련소집 부대의 협조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유사시 군(軍)이 필요로 하는 병력을 신속하게 충원하고자 관내 지방자치단체에서 임명한 전시 병무업무담당 1,100명에 대한 교육도 시․도 시․군․구와 협업을 통하여 교육하고 있다.

아울러 병력동원 집행업무 체험, 병력동원훈련소집통지서 합동교부를 실시함으로써 유사시 병력동원 관련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전시병무담당 직원은 전시·사변 또는 국가동원령이 선포되면 지방병무청과 함께 병력동원소집통지서 교부 입영독려 기피자 색출 등의 전시 병무행정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올해는 기록적인 무더위로 온 국민이 길고 힘든 여름을 보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전․충남․세종 지역 예비군들은 병력동원훈련소집에 기꺼이 참여하여 나라사랑 하는 마음을 드높였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의 전시 병무담당들은 국가와 지역의 안보를 위하여 본연의 바쁜 업무 속에서도 지방병무청에서 실시하는 교육에 적극 참석해 주었다.

독일의 군인이자 군사이론가였던 클라우제비츠(Carl von Clausewitz)는 저서 「전쟁론」에서 삼위일체론을 강조하였다

이는 국민 정부 및 군대가 평시에 유사시를 대비한 훈련과 교육으로 무장하고 외부의 침략에는 일치단결하여 싸웠을 때 승리를 할 수 있음을 가르쳐 주고 있다 비록 19세기의 이론이지만 지금을 사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국가안보는 우리 모두 하나된 마음으로 대비를 할 때 지켜질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병력동원 준비태세의 확립은 민·관·군이 함께 국가의 안보를 튼튼히 하는 역할을 한다

오늘도 자신의 자리에서 병력동원준비태세 확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예비군과 관계관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병무청에서도 병력동원준비태세의 확립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