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병무청] 새로운 출발 현역병 입영문화제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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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병무청] 새로운 출발 현역병 입영문화제와 함께
  • 대전충남병무청 백운집 청장
  • 승인 2016.09.2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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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운집 청장

대한민국 남자는 19세가 되면 예외 없이 병역의무가 시작된다 지구촌의 유일한 분단국가에 태어나 살고 있는 이 나라의 청춘들에게 병역의무는 누구도 대신해 줄 수 없는 거룩하고 신성한 의무이다.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것은 자랑스럽고 축하받아 마땅한 일이지만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 등 소중한 사람과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눈물을 숨길 수는 없다.

이에 병무청에서는 지난 2011년부터 현역병 입영현장에서 ‘새로운 출발, 그리고 좋은 예감’이라는 슬로건 아래 입영자들과 그 가족들이 함께하는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입영문화제는 입대하는 젊은이들에게는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가족과 친구들에게는 이별을 아쉬워하기보다는 내 아들 내 친구의 미래를 축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행사이다

대전충남병무청은 육군훈련소 제32보병사단 등 입영부대와 논산시 세종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매년 입영문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306보충대가 해체됨에 따라 전방사단으로 직접 입영하는 장정과 가족 등을 격려하기 위해 2015년부터 제8기계화보병사단에서 작은 입영문화제를 별도로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10월부터는 102보충대가 해체되어 제11기계화보병사단에서도 ‘작은 입영문화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입영문화제는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과 이벤트 행사로 이루어지며 사전행사와 본 행사로 진행된다 사전행사는 병무청 마스코트인 굳건이와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사진을 찍는 ‘추억의 포토 존 키워주신 부모님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아들이 부모님을 업고 걷는 어부바 길

군복무를 격려하는 사랑의 편지 쓰기 등이 진행된다 본 행사 에서는 군악대의 연주 및 모듬북 공연을 비롯하여 팝페라 무용 댄스 등 각종 공연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 청에서는 질 높은 행사 추진을 위하여 입영부대 뿐 아니라 민간단체 및 공공기관과도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논산시와 세종특별자치시는 원거리에서 오는 입영가족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입영부대 주변식당 숙박시설 등에서 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육군훈련소 입영문화제 행사에서는 논산시와 협업으로 논산시 시티투어를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한국도로공사전북본부에서는 매주 월요일에 고속도로 IC 전광판을 이용하여 ‘육군훈련소 입영환영’홍보를 하고 있다.

군 입대는 새로운 도전을 위한 출발선에 들어서는 과정이다 더욱이 잠시 자신의 꿈을 뒤로하고 국가를 위해 모인 젊은이들에게 보내는 응원은 너무나도 당연하다

앞으로도 대전충남지방병무청은 당당히병역의무를 선택한 젊은이들을 격려하고 응원함으로써 그들이 명예와 자긍심을 가지고 군 복무를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입영문화제를 더욱 내실 있게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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