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지역 최초 ‘U-Hospital’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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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지역 최초 ‘U-Hospital’ 구축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1.03.2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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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이 지역 최초로 태블릿PC 기반의 ‘U-Hospital’ 구축에 들어갔다.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은 SK텔레콤 및 SK텔링크와 함께 수도권 일부 병원을 제외한 지방 최초로 태블릿PC를 통해 병원 전체가 유무선 네트워크상의 병원정보시스템으로 연결되어 각종 의료서비스와 전자결재 등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U-Hospital’ 구축에 돌입했다.

이를 위해 충남대학교병원은 의료진에게 태블릿PC의 지급을 완료하여 현재 환자정보조회 및 검사결과조회, 협진의뢰조회 등의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9월 의료정보시스템의 전면개통과 함께 환자영상이미지조회와 진료정보공유 등의 의료서비스와 전자결재 등이 가능한 모바일오피스 등 이 가동되는 U-Hospital의 구축이 이루어지게 된다.

이에 따라 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해부터 이미 시행되고 있는 ‘Wi-Fi서비스’(병원 전 지역에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을 통해 누구나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함)와 ‘W-Zone(유무선 연동)서비스’(이동전화망과 병원 유선전화를 연동하여 휴대폰을 내선전화처럼 사용하도록 함)의 기반 위에서 태블릿PC의 업무활용을 극대화 하여 업무 생산성을 최대로 증대시키고 환자들에게도 한층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송시헌 충남대학교병원장은 “‘U-Hospital’을 구축함으로써 환자, 보호자 및 의료진이 얻게 되는 혜택은 상상 이상일 것”이라며 “다양한 시스템들을 SK텔레콤, SK텔링크, SK브로드밴드와 협력 구축함으로써 병원을 찾는 고객들에게 만족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겠다”라고 밝혔다.

SK텔레콤측도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충남대학교병원의 의료서비스와 대 고객서비스를 한층 더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유무선 통합 사업 및 u-Health Care사업에서도 양사가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 데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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