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창업 메카 ‘센탑’에 창조기업 비즈니스 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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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창업 메카 ‘센탑’에 창조기업 비즈니스 센터 개소
  • 최정현 기자
  • 승인 2016.09.0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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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부산 = 최정현 기자] 부산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은 부산지역 창업의 메카인 센탑에 (예비)1인 창조기업을 발굴 육성하는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 센터’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센탑(CENTAP)은 센텀기술창업타운의 약자로, 부산시와 민간이 기술창업기업 육성 및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만든 기술기반 창업아지트다. 해운대구 센텀동로 45에 위치했다.

지난 7일 열린 개소식에는 김진형 부산지방중소기업청장, 김태경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외에도 엔젤투자협회 고영하 회장이 참석해 부산의 벤처창업 확산 방안에 대해 역설했다.

이번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는 입주공간 24석, 코워킹 공간, 수용인원 100명 규모의 교육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전문가 멘토링, 전시회 지원 등 선택형 사업 프로그램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센터 입주기간이 최장 1년6개월에서 올해 6월부터 2년으로 연장돼 연장심사를 거쳐 2년까지 센터에서 육성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부산시가 지자체 최초로 중소기업청 TIPS 프로그램을 지역에 도입해 만든 ‘센탑(CENTAP)’ 1층에 위치하고 있고, 건물 내 부산지역 TIPS운영사, 벤처캐피탈, 액설러레이터 등이 입주하고 있어 1인 창조기업의 성장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개소식에 참석한 엔젤투자협회 고영하 회장은 “부산지역은 4년간 '단디벤처포럼'의 성공적 운영, 지자체 최초의 'TIPS 연계 기술창업타운' 등의 성과가 어우러져 지역단위 벤처투자 활성화 벤치마킹 사례가 될 만하다”고 말했다.

부산중기청 김진형 청장은 “부산은 CENTAP 및 비수도권 유일의 MICRO VC펀드 등 창조경제 기반의 하드웨어는 거의 갖춰 가고 있어 이제는 창업기업 양성과 VC 투자자 유치 등 우수한 인재양성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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