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언론인클럽 3분기 ‘이달의 기자상’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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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언론인클럽 3분기 ‘이달의 기자상’ 시상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6.09.09 0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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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일보 이해미-금상진 기자, TJB 조혜원-이은석 기자 수상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사진 왼쪽부터 곽영지 회장, 이은석 기자, 금상진 기자, 이해미 기자, 권오덕 심사위원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목요언론인클럽은 8일 오후 ‘이달의 기자상’ 시상식을 열고 3분기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상금을 건넸다.

수상자는 중도일보 이해미‧금상진 기자, TJB 조혜원, 이은석 '기자이다.

 중도일보에서는 '보훈의 달 특집 기사보도 5건 + 영상 2건'을,과 TJB 조혜원, 이은석 '기자는 ‘심장 멎은 택시기사...두고 떠난 승객' 작품을 출품해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곽영지 목요언론인클럽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곽영지 목요언론인클럽 회장은 “이달의 기자 상 시상을 통해 후배 기자들과 만나 함께 언론 발전을 얘기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수상자에게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해미 중도일보 기자는 "한 달간 취재를 통해 만난 우리의 소명은 기억과 감사였다. 묻혀진 이야기들이 세상에 더 많이 나오도록 노력하겠다. 올해 첫 도입된 중도일보 드론 ‘치타’와 함께한 작품이라 저희에게도 무척 큰 기쁨이다. 증기기관차 미카, 김재현 기관사, 딘 소장, 동락전투까지, 해마다 6월이면 이들이 가장 먼저 떠오를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금상진 중도일보 기자, 이해미 중도일보 기자, 이은석 TJB 기자 가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금상진 중도일보 기자는 "더 넓은 방향으로 가야 할 길을 제시해 주셨던 많은 선배, 후배, 동료들의 가르침과 조언이 있었기에 오늘 이 길을 올 수 있었다" 며 "도움 주신 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기본에 충실하면서, 더 선명하고, 더 빠른 언론인으로서 역할에 충실할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권오덕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에서 "금년도 3/4분기 이달의 기자상은 올 들어 가장 많은 8편이 응모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방송에서 4편, 신문에서 4편이 응모했다"며 "한 언론사에서 2편을 낸 곳도 있었고, 3편을 낸 곳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응모작이 적어 고심해 왔었지만, 이번엔 비교적 많은 작품이 들어와 고무적이었다. 이 같은 현상이 계속 이루어지길 빈다."고 덧붙였다.

또한 "특히 방송부문 수상작은 택시운행 중 심장이 멎어 쓰러진 택시 기사를 버려둔 채 자리를 뜬 후 다른 택시를 타고 가 버린 비정한 승객을 5회에 걸쳐 심도 있게 특종 보도함으로써 전국적으로 크나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면서 "자칫 단순한 일반사고로 지나칠 수 있었던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기자가 즉시 현장에 출동해 사고 이면을 샅샅이 파헤침으로써 우리 사회에 큰 경종을 울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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