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병원] 다가오는 가을철 쯔쯔가무시를 주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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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병원] 다가오는 가을철 쯔쯔가무시를 주의하라
  • 대전선병원 감염내과 김광민 과장
  • 승인 2016.08.23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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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내과 김광민 과장

여름 더위가 가시고 신선한 가을을 맞이한다는 처서가 다가왔다 폭염이 잦아들면서 야외 활동이 이 시기를 기점으로 많이 늘어난다.

더욱이 추석 전에 미리미리 벌초를 계획하는 인원들도 생긴다 가을철 야외활동에서 가장 주의해야할 질환이 바로 쯔쯔가무시란 불청객이다.

진드기를 매개로한 대표 질환인데 사실 시기적으로는 늦봄과 여름철에 잘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발생율 자체가 높기 때문에 비교적 야외활동이 많은 가을철에 특히 주의해야한다.

쯔쯔가무시병은 털 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법정 3종 감염병인데 잠복기가 약 6일에서 21 일 정도이며 대개 증상은 10일에서 12일 사이로 나타난다 환자는 가을철 중심으로 1년 내내 발생한다. 참고로 작년에는 쯔쯔가무시병으로 11명이 사망했다고 한다.

털 진드기가 매개가 되는 쯔쯔가무시병 환자는 해당 년 여름에 기온이 높을수록 많다 쯔쯔가무시병의 매체인 털진드기 감시체계를 운영하여 채집 건수를 측정해본 결과 여름철 평균 기온이 높을수록 그 건수가 높다 특히 올해 유난히 무더웠던 올해 여름을 생각해보면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대개 발열 발한 두통 오한 발진 림프샘 비대 등의 증상을 보이는데 발열이 시작되고 1주일이 지나면 원형이나 타원형의 발진이 나타났다가 사라지고 그 자리에 딱지가 생긴다.

쯔쯔가무시증은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1일에서 2일 내에 증상이 호전되지만 치료하지 않으면 약 2주가량 발열이 지속하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만성 질환을 앓고 있거나 고령인 환자의 경우에는 급성호흡곤란증후군, 급성신부전, 패혈성 쇼크, 중추신경계 합병증 등에 의해 사망에 이르기도 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쯔쯔가무시병은 아직 예방백신이 개발되지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매개인 털진드기는 대개 흙이나 풀잎에서 있다가 사람을 포함한 숙주가 지나갈 때 이를 인지하여 옮겨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야외 활동시에는 반드시 피부노출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긴판, 긴바지, 양말등 의류를 착용해야한다.

이 외에도  등산 트래킹 등 야외활동 시 기피제를 준비하여 뿌릴 것  작업 및 야외활동 후에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여 진드기를 제거할 것  작업 및 야외활동 후 작업복 속옷 양말 등 세탁할 것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고 눕거나 잠을 자지 말 것  풀밭 위에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릴 것  논밭 작업 중 풀숲에 앉아서 용변을 보지 말 것  작업 시 기피제 처리한 작업복과 토시를 착용하고, 소매와 바지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를 신을 것을 권장한다.

만약 쯔쯔가무시병으로 의심되는 증상을 발견했다면 신속히 병원으로 내원하여 적절한 치료와 상담을 받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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