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미세먼지 감축 연안하구 생태복원 관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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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미세먼지 감축 연안하구 생태복원 관심 당부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6.08.0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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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내포 = 이준희 기자]

충남도가 국회 환경노동위원들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감축 대책의 일환으로 석탄화력발전소 대기오염물질 배출기준 강화와 오염저감시설 설치를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 마련을 건의했다.

도는 또 민선6기 역점 추진하고 있는 연안·하구 생태복원 사업과 관련해 연안하구복원및관리에관한특별법(안) 국회입법 발의와 관련 사업비의 내년도 국비 반영을 함께 요청했다.

도에 따르면 안희정 지사는 3일 당진화력 및 연안·하구 생태복원 대상지를 찾은 한정애·서형수·송옥주·이정미 의원 등 환경노동위 소속 국회의원을 만나 이 같은 내용의 건의문을 전달했다.

도는 또 노후 석탄화력발전소의 폐기 및 LNG 연료전환 등을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해 줄 것과 공정한 전기요금 개편을 논의하기 위한 거버넌스를 구성할 것도 함께 요청했다.

연안하구 생태복원 사업과 관련해서는 고파도 생태복원 사업 설계비 2억 5000만 원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고 보령호 생태복원 사업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협조를당부했다.

특히 도가 건의한 (가칭)연안하구복원및관리에관한특별법(안)은 연안하구의 개발·보존·복원 정책에 관해 현재 60여 개로 나뉜 법률을 통합하는 법적근거로써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자리에서 안희정 지사는 현장워딩이 확보되는 대로 수정본을 배포해 드리겠습니다

도는 이번 제안이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회 환경노동위원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공감대를 넓혀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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