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북부보훈지청]Remember 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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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북부보훈지청]Remember 7.27
  • 뉴스밴드(편집부)
  • 승인 2016.07.2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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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팀장 경 규 선

2013년 7월 26일 정부는 정전 60주년을 맞이하여 유엔군 참전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유엔군 참전 21개국과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해 7월 27일을 ‘유엔군 참전의 날’로 제정하고 매년 정부기념행사를 거행하고 있다.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에 펼쳐지는 각종 행사와 추념식 등은 우리의 아픈 과거와 호국 영령들의 나라사랑정신, 희생정신에 대한 감사함을 잊지 않기 위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처음 들어보고 밟아보는 대한민국 땅의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참전한 21개국과 참전 용사들의 희생에 대한 감사함 또한 잊지 말하야 할 것이다. 하지만 유엔군 참전국과 참전용사들에 대해서는 일반 국민들은 널리 알고 있지 못한 현실이다.

6․25전쟁 유엔군 참전 국가는 전투 부대 파병 16개국, 의료지원 5개국 등 21개국이며, 190만명의 참전용사 중 4만670명이 전사하였고, 11만 4천여명이 부상당하거나, 실종하는 등 인명피해를 입었다. 7월 27일 영화로도 개봉하는 인천상륙작전을 비롯하여 평양탈환 전투, 지평리 전투의 울프하운드 작전 등에서의 유엔참전 용사들의 희생을 통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는 수호하게 되었다.

이에 충북북부보훈지청에서는 7․27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을 기념하고 알리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여, 일반 시민과 학생들에게 정전협정과 유엔군 참전의 감사함을 기리는 행사를 마련하였다.

충주공용터미널에서는 지난 21일부터 특별사진전이 열리고 있으며, 호암사거리부터 중원대로 도로 일원에 유엔참전국기를 게양하여 7.27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7.27 정전협정 및 유엔군참전의 날 당일에는 충주 성서동 젊음의 거리에서 나라사랑 앞섬이 대학생들과 7.27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을 알리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는 지금 현재도 종전이 아닌 휴전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6․25전쟁을 겪지 않은 세대라도 유엔군 참전국과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함을 잊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주변국의 급변하는 안보환경 속에 한반도에서 평화가 얼마나 필요하고 중요한지, 역사가 남긴 뼈아픈 교훈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되새겨 대한민국의 안보를 굳건히 지켜나가야 할 때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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